[UAM #1] 현대차 비전 'UAM'

2021. 1. 11. 19:31투자매거진/산업

UAM #1. 현대차 비전 'UAM'

▶ 현대차 비전 'UAM'

* UAM은 개인용 비행체(PAV)를 활용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는 지상의 친환경 이동수단이며 Hub는 UAM과 PBV의 지상 환승거점.

* 현대차는 2019년 UAM 사업부 설립, NASA 신재원 박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CES 2020에서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 1) UAM(Urban Air Mobility, 2) PBV(Purpose Built Vehicle, 그리고 3) Hub를 제시.

* UAM의 핵심은 사람과 하늘을 연결해줄 PAV이다. 현대차는 CES 2020에서 Uber와 협력한 S-A1을 공개했다. S-A1은 전기 추진 기반의 eVTOL(수직이착륙) 기체로 총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초기에는 파일럿이 조종하는 방식이지만 향후 완전자율비행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육상에서는 PBV가 이동을 담당한다. PAV는 Toyota가 CES 2020에서 선보였던 e-Palette와 유사한 박스 모듈형 전기차이다. 목적에 맞게 차체가 4m에서 최대 6m까지 확장되며 이동형 사무실, 병원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 PAV와 PBV를 연결해 주는 거점은 Hub이다. Hub 최상층에는 PAV 이착륙장이 위치하며 1층에는 도심 운행을 마친 PBV가 Hub에 연결되는 구조이다. 현대차는 미래 도시 전역에 Hub를 배치해 UAM-PBV-Hub들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Uber의 항공 택시 사업 Uber Elevate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 항공기술과 자동차 기술의 교집합이 많고 또 완전자율주행 기술 적용이 용이한 부분이 항공, 로봇이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것이다. 아울러 2050년 전세계 인구의 70%가 도시에 거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혼잡 문제는 더욱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것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육상에서 벗어나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는 것이다.

* 현대차의 중장기 혁신 2025 전략의 일환이며 “향후자동차 생산의 비중은 50% 수준으로 감소하고 플라잉 카가 30%를 차지할 것” 이라는 정 수석부회장의 언급과도 일치. 플라잉카에 이어 로봇 분야로 나머지 사업 영역을 완성할 것으로 예상

* UBER와 개인 비행체 분야에서 글로벌 제휴 체결 현대차는 UAM 사업분야에서 Uber와 제휴를 체결. 현대차는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인 비행체(PAV)를 개발하고 Uber는 항공 승차 공유 네트워크를 통해 항공 이동 서비스를 제공. 상용화 시점은 2028년 으로 향후 수 년간은 연구개발 기간이 될 것.

* CES에서 공개된 PAV SA1은 5인용 전기 추진 수직이착륙기(eVTOL) 향후 수직 이착륙 추진체, 고속충전, 자율항법기술 등에 투자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PAV 연료로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할 가능성도 크다고 판단.

※ 참고자료

- 문용권, '자동차 AI가 견인할 차량용 반도체', 신영증권, 2020.01.13

** 위 글은 [문용권, '자동차 AI가 견인할 차량용 반도체', 신영증권, 2020.01.13]의 내용을 90% 이상 인용하였습니다. (*) 표시된 문단은 리포트 내용을 추린 것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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